일본이 파라과이에 이기지 못하길 바라고 있다.
이미 16강이므로, 이기지 못하길 바라는 마음은 곧 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남이 지길 바라는 마음- 이건 시샘하는 마음이다.
파라과이가 승리하길 응원하는 것도 아니고 일본이 패배하길 염원한다는 건,
역시 좀 치졸하지 않나.
솔직히 '원정 16강 이상'의 성과를 거둔다면 그들이 먼저인 것이 순리 아닐까 싶은데-.
(한국 선수들이 돈 받고 일본에서 뛰는 경우는 있어도 그 반대의 경우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이 치졸함을 숨겨두지 못하게 하는 뭔가가 그들과 우리 사이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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