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8일 화요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생의 한 순간도 치열함을 잃지 않았던 거인 한 분이 또 역사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이렇게 한 시대, 거인과 영웅의 시대가 끝났다.

살아남은 난쟁이들의 시대는 앞으로 어떻게 풀려갈까...

 

사후의 세계를 믿지 않는고로 명복을 빌지 않고, 다만 한국사 가운데 가장 드높은  명예가 그분의 비석 아래 깃들 것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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