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4일 목요일

게임 이야기

 

드디어 리치킹이 쓰러진 모양이다. 관련기사

 

유출된 엔딩 동영상을 보니 컴백의 욕구가 용솟음친다. (아서라... ㄷㄷㄷ)

한국어 더빙 이전에 먼저 유출되었던 대사를 살펴 보니, 더빙이 그다지 적절한 것 같진 않다.

 

다른 모든 생명을 대신해 영원한 고통을 스스로 짊어지려 한 무모한 영웅들의 이야기...

이는 십자가에 못박혀 원죄를 대속했다는 어느 신의 아들 전설과 같은 모티브가 아닌가.

그러고보면 디아블로II의 탈'라샤의 경우에도 그렇고, 블리자드 게임의 영웅 이야기는 뭔가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맛이 있다.

 

탈'라샤, 적당한 팬아트가 없어 직접... -,.ㅡ;

 

 

댓글 2개:

  1. 어느 게임이나 그렇겠지만 특히 블리자드 게임은 시나리오가 참 예술이죠. 밀리나 유즈맵 밖에 모르던 우리 동생도 스타 시나리오에 대해서 설명해주니 감탄을 하면서 빠져들더랍니다. 특히 디아블로는... 너무 크게 중독된 적이 있어서 디아3가 나오는 것에 좀 공포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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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rezident - 2010/02/06 15:30
    어느 게임중독자의 짤막한 에세이를 읽은 적이 있는데- 올해쯤 디아블로3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돌자, 자신은 직장을 버릴 거라고 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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