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29일 금요일

아바타 옹호하기도 지친다 정말

"내가 이르케 날아와써. 이게 너야. 내가 이르케 틀어써. 바람 느껴져써. 나 되게 세게 틀어따구."
"응응. 나도 급하게 날개를 굽혔어(bank)."
 
 
내가 만약
전략핵무기를 포함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에 명령을 내릴 어느 한 사람을 선발할 권리를 가졌음에도
가장 높은 문맹률을 자랑하는 어느 백인 집단을
문명인답게 계몽할 목적으로 영화를 하나 만든다면,
티끌 만큼의 더함도 뺌도 없이 딱 아바타처럼 만들 거다.

 

그리고 또한 제임스 카메론과 똑같은 재능을 가진 사람이 하나 더 있어

혹시라도 뭔가 인류에 기여하고 싶다면
이보다 더 나은 방법은 별로 없을 거라고도 나는 확신한다.

 

지구라는 요람에 60억의 인구는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그들에겐 유감스럽게도, 지구는 언제나 제몸에 엉겨 살아가는 모든 생명에게 아무도 굶지 않아도 될만큼의 먹을 것을 내줘왔다. 잘못은 항상 나눠먹는 방식에 있었지 지구에 있지 않았다.

 

컨셉아트 중 하나

 

댓글 4개:

  1. 항상 나눠먹는 방식에 있었지 지구에 있지 않다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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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흰돌고래 - 2010/01/29 18:47
    인심도 후하셔라. 같은 댓글을 두 개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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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Beholder - 2010/01/30 09:27
    흐하하! Beholder님 ㅜ.ㅜ 저도 두개가 써져서 지우려고 했다가 컴퓨터가 너무 느려서 못 지웠었는데.. 인심도 후하다고 하셔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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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흰돌고래 - 2010/01/29 18:47
    대신 지워드립니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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