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걷자.
오래 전 별생각없이 스크랩해두었던 동영상을 보고 잠시 또 운다.병신짓이지만 부끄럽지 않다. 언젠가 나는 또 이 글을 보고 다시 오늘을 기억해낼 것이다.그러고보면 그동안 또 얼마간 잊었다.별 일 없이도 기억은 조금씩 좀먹는다.나만은 잊지 않기로 했었다.이렇게 잊어갈 지도 모른다고, 조금 더 울기도 했다.
무심코 클릭한 동영상이 다행스럽다. 나는 아직 울 수 있다.나는 아직 잊지 않았다.
일기는 일기장에근데 그게 쉽지가 않죠
@키다링 - 2010/01/29 00:16어려울 일은 없는데, 솔직해지지 못하면 일기로선 무의미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답글삭제근데 그게 쉽지가 않죠
@키다링 - 2010/01/29 00:16
답글삭제어려울 일은 없는데, 솔직해지지 못하면 일기로선 무의미하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