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1일 목요일

KBS시사 투나잇 보다가... 헉, 황석영!_일기2008.08.14

KBS2 [시사투나잇] 8/14...

우리나라 시사프로 수준 무진장 높아졌구만...

아 ㅅㅂ 공중파가 황석영을 인터뷰하는데 이걸 진보라고 안하면 뭐라 하겠냐구.

 

 

황석영 안 늙네... 그 빛나는 정신.

 

이 사람도 디지털시대의 키워드가 '소통'임을 발견해 버렸다. 역시 천재!

황석영은 이문열과 같은 고민을 했지만 다른 결론을 내렸다.

 

 

앵커 클로징 멘트 "머리가 희끗해져도 시대와 소통의 끈을 놓지 않는 작가"

늙어가는 작가에게 이보다 멋진 찬사가 있겠냐구.

 

역시 <오래된 정원>은 너무 오래된 감방생활 후유증 같은 작품이었고,

<손님>부터가 진짜 황석영이다.

세기의 필독서로 꼽아 모자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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